가와구치 도시카즈1 [커피가 식기 전에] 리뷰 -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? 커피가 식기 전에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음 / 김나랑 옮김 어느 찻집에는 도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. 특정 자리에 앉으면,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원하는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설이다. 다만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아주 성가신 규칙이 있었다. 하나. 과거로 돌아가도 이 찻집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은 만나지 못한다. 둘. 과거로 돌아가서 어떠한 노력을 할지언정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. 셋. 과거로 돌아가는 자리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다. 그 손님이 자리를 비켜야만 앉을 수 있다. 넷. 과거로 돌아가도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. 다섯. 과거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, 커피를 잔에 따른 후 그 커피가 식을 때까지에 한한다. 성가신 규칙은 이외에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.. 2025. 9. 15. 이전 1 다음